대구은행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졸창구전담 여직원 60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의 40명보다 50%(20명) 늘어난 것으로 선발 대상은 내년 2월 대학졸업 예정자다. 대구은행은 오는 11월초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을 상대로 실무 책임자 1차 면접과 경영진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 신입 직원은 5주동안 연수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중순부터 영업점에서 근무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새로 구축한 선진 고객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영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 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생겨 대졸 여직원을 뽑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