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햇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농협이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쌀 가공식품 및 전통주 제조·판매업체 250여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쌀 축제로, 쌀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대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전시에는 증류주·막걸리·쌀과자·가정간편식(HMR) 외에도 식초·어묵·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쌀 관련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양=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이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쌀 가공식품 및 전통주 제조·판매업체 250여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쌀 축제로, 쌀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대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전시에는 증류주·막걸리·쌀과자·가정간편식(HMR) 외에도 식초·어묵·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쌀 관련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양=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오래전 계엄령 선포를 겪었던 조부모 세대가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번 계엄 사태가 장년층의 과거 트라우마를 건드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상계엄 선포 직후 할머니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작성자 A씨는 3일 밤 11시2분에 수신된 문자 내용을 별다른 설명 없이 게재했다.A씨의 외할머니는 "우리 손자 손녀야 몸조심하자. 계엄령은 경찰이 밉다 싶으면 사람을 무조건 잡아가는 거니까 조심해"라고 걱정하며 "튀는 행동 하지 말고 길 가다가 고성도 지르지 말고 조용히 학교 다녀. 너희는 좀 맘이 놓이긴 하는데 그래도 조심하자"라고 당부했다.이어 또 다른 누리꾼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할머니가 갑자기 전화하셔서 항상 신분증을 들고 다니고 혼자 다니지 말라고 하셨다"며 "군인을 마주치면 절대 안 된다고 우시면서 횡설수설하셨다"고 전했다.다른 이용자들 역시 "아빠가 걱정돼서 한숨도 못 주무시고 나 일어나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전화하셨다", "할머니가 새벽 내내 뉴스만 보시고 꼼짝도 하지 않으셨다" 등 장년층이 우려를 보인 모습을 공유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그 시절 어른들이 안쓰럽다", "뉴스 보자마자 전화를 한 부모님들의 마음이 이해된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8분경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4일 오전 4시 30분부로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번 비상계엄은 대한민국에서 1979년 10월 27일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13번째 비상계엄령이다.196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