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중트럭 액슬 메이커인 아빈메리터는 자동차의 감산에 따른 4.4회기분기의 이익이 당초 예상에 밑돌게 될 전망이기 때문에 175명을 감원하고 유타주의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27일(이하 미시간주 트로이 현지시간)발표했다. 아빈메리터의 대변인인 샘 로크리치오는 오는 30일로 끝나는 4.4회계분기중 이회사는 주당 20-25센트의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어서 지난해 같은기간의 주당 43센트에 비해 큰폭으로 내려앉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아빈메리터는 유타주에 있는 공기.오일필터 교체부품 생산공장을 폐쇄해 그곳 종사자의 190명중 175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의 테러공격이후 회사 매출이 격감했다면서 자기회사 생산격감을 테러참사여파로 돌렸다. 기업예측회사인 DRI-WEFA는 테러참사여파로 소비자들이 신차구입을 꺼림에 따라올해에 승용차와 트럭의 매출이 40만대 줄게된 1천624만대로 감소하게되고 내년엔다시 1천570만대로 줄게 될 것임을 예측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