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테러 여파로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미PGA투어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취소된 대회는 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아멕스챔피언십과 템파베이클래식,바이닷컴투어 대회와 시니어대회까지 모두 4개다. 남자골프대회가 취소된 것은 지난 1949년 텍사스주의 포트워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콜로니얼클래식이 폭우로 취소된 이후 52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반면 미국LPGA 투어는 이번주 세이프웨이챔피언십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