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뉴욕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뉴욕의 건물 폭파 테러 악몽에서 벗어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닛케이 225 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0.56포인트, 0.11% 내린 9599.54를 기록중이다. 거래는 강보합으로 시작해 0.75%까지 상승폭을 넓혔으나 곧 하락세로 반전했다. 밤사이 유럽지역 증시는 전날의 급락세를 접고 반등했다. 영국의 FT100주가지수는 2.87% 상승했고,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1.34%, 독일 DAX지수는 1.44% 각각 상승했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6.63%나 하락해 10,000선을 깨고 17년중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일본 주식시장은 이날도 평일보다 30분 늦춰 9시 30분에 개장했으며 가격 등락제한폭도 전날에 이어 평소의 절반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