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닷컴이 2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지난해 발행한 해외전환사채 중 150만달러를 매입 소각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전체 1,100만달러의 해외CB 가운데 320만달러만 남게 됐으며 나머지에 대한 매입소각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수닷컴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은 해외CB가 유통물량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을 주가관리 차원에서 수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가로수닷컴은 한편 19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후 이날 현재 16만주를 매집 완료했다. 나머지 31만5천주는 오는 10월초까지 장내 매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