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프로그램 심의조정위원회가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독립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한다. 정보통신부는 28일 프로그램 심의조정위원회가 송파구 가락본동 그린빌딩에서 현판제막식을 갖고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전문기관으로 독립,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위원회는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에 관한 분쟁 조정 △불법복제 점검활동 지원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등록 업무 등을 담당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 관련 대민 서비스 활동을 강화해 이의 중요성을 사회저변에 정착시킬 것이라고 정보통신부는 설명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김동선 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김효석 민주당 의원, 박원홍 한나라당 의원, 서삼영 한국전산원장, 양승두 연세대학교 법대 교수 등 정관계 및 기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