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통신서비스 도입에 따라 파인디지털의 기지국용 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하나증권은 "CDMA2000 1X 기지국 가운데 60%에는 아직 RF 감시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라며 "파인디지털의 RF 감시장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IMT-2000 서비스를 위한 기지국 증설로 RF 감시장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이에 따라 파인디지털에 대해 적정주가 4,65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파인디지털은 지난 상반기 74.6억원의 매출로부터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RF 감시장치가 매출의 47.4%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