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텔, 에스아이테크 등 2개사가 오는 24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코스닥위원회는 24일부로 이들 두개사에 대한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가 추가되면서 코스닥등록법인은 627개사가 됐다. 한텔은 지난 96년부터 무선호출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전량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이동전화중계기도 제조, LG텔레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자본금 25억원으로 지난해 106억원의 매출과 1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공모가는 5,000원(액면가 500원)이고 대신증권이 주간사다. 에스아이테크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제조업체. 자본금 51억원으로 지난해 301억원의 매출과 2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공모가는 2만3,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한화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