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이동우 애널리스트는 16일 주간증시전망 자료를 통해 이번주 유망종목으로 한국전력 LG전자 대경기계 풀무원 코오롱 국민카드 위닉스 에이스일렉 포스데이타 승일제관 등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업종대표주인 한국전력의 경우 발전자회사와의 연대채무 18조원에 대해 산업은행이 지급보증을 서주기로해 발전자회사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 역시 업종을 대표하는 LG전자는 지난 2월 비동기 IMT-2000 상용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기지국 상용모뎀 ASIC 개발을 완료한데다 하반기 디지털방송 실시로 관련 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경기계는 미국 캘리포니아 등 서부지역 전력위기로 수혜가 예상되며 풀무원은 최근 GMO표시제 시행으로 덕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은 최근 파업타결에 이어 나일론과 스펀덱스 원사가격 상승으로 영업환경이 좋아졌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