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A-로 한 단계 올렸다. 또 기업어음 등급도 A3+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정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작년말 현재 공사잔량이 1조7천5백억원 규모에 이르는 등 우수한 사업경쟁력의 유지하고 있고 올들어 계열사 공사미수금이 상당액 회수되어 3월말 현재 순차입금이 전년말 대비 19.3% 줄었다"며 "이같은 현금흐름 개선과 환율상승에 따른 마진 확대 등으로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으로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과 함께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 앞으로 3년간 40억원 가량의 손익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