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 보조기기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됐던 월성원전 3호기가 오는 7일께 재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1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당초 5월 25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원전을 방문한 수력원자력㈜ 최고위층이 발전재개를 늦추더라도 고장원인을 철저히가려내 안전성을 강화하라는 지시에 따라 오는 7일 또는 8일께 재가동할 계획이다. 월성원전 3호기는 지난 17일 오후 5시42분 터빈 보조계통 제어기(PLC)의 전원공급 케이블의 단자 접촉 불량으로 터빈 발전기가 정지해 가동을 중단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