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리스가 오는 7월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경남리스 관계자는 27일 3월말 현재 자본금 3백63억원중 자기자본이 1백90억원으로 자기자본 비율이 52%를 넘어섬에 따라 관리종목 탈피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3월 결산법인인 경남리스는 지난 회기 결산에 대해 회계감사를 마친 상태로 다음달 23일께 주총을 열어 결산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주총에서 승인받은 사업보고서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제출,관리종목 탈피 여부를 심사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시장측은 자기자본이 50%를 넘었다면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7월1일부터 관리종목 탈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리스는 지난해 6월 자본전액잠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