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수장관 전격 경질] '43시간 최단명' .. '역대 단명장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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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수 전 법무장관은 23일 오전 ''취임문건''파문과 관련,43시간만에 전격 경질됨에 따라 역대 최단명 장관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11일만에 중도 하차한 박희태 전 법무, 박양실 전 보건사회부, 그리고 허재영 전 건설부 장관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박 전 법무장관은 자녀 대학특례입학,박 전 보사부장관은 부동산투기 의혹,그리고 허 전 건설부장관은 재산증식 과정 의혹 등의 이유로 장관직을 물러났다.
''국민의 정부''들어 최단명 장관은 김태정 전 법무장관으로,그는 지난 99년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의 조폐공사 파업 관련 발언 파문에 대한 지휘책임을 지고 16일만에 전격 경질됐다.
또 송자 전 교육부장관은 작년 8월7일 장관에 임명됐다가 이중국적 포기과정 및 삼성전자 실권주 취득 등에 대한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24일만에 물러났고,지난 99년 5월 임명된 손숙 전 환경부장관은 전경련 격려금 파문으로 32일만에 그만뒀다.
이에 앞서 주양자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58일만에 전격 해임됐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지난 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11일만에 중도 하차한 박희태 전 법무, 박양실 전 보건사회부, 그리고 허재영 전 건설부 장관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박 전 법무장관은 자녀 대학특례입학,박 전 보사부장관은 부동산투기 의혹,그리고 허 전 건설부장관은 재산증식 과정 의혹 등의 이유로 장관직을 물러났다.
''국민의 정부''들어 최단명 장관은 김태정 전 법무장관으로,그는 지난 99년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의 조폐공사 파업 관련 발언 파문에 대한 지휘책임을 지고 16일만에 전격 경질됐다.
또 송자 전 교육부장관은 작년 8월7일 장관에 임명됐다가 이중국적 포기과정 및 삼성전자 실권주 취득 등에 대한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24일만에 물러났고,지난 99년 5월 임명된 손숙 전 환경부장관은 전경련 격려금 파문으로 32일만에 그만뒀다.
이에 앞서 주양자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58일만에 전격 해임됐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