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전통의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웬슨(swensen)"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스웬슨의 국내 1호점은 5월 12일 서울 명동에 문을 연다.

명동점은 3층짜리 건물에 1백50평 규모로 점포명은 "스웬슨 아이스크림 &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한국에서의 운영은 본사인 캐나다의 쿨브랜드(옛 효겐후르츠)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YF코리아가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자본금 20억원,종업원수 50명 규모로 대표는 박두병씨가 맡고 있다.

스웬슨은 명동점을 시작으로 강남 종로 송파 등지에 잇따라 점포를 오픈한다.

올 연말까지전국에 50호점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선데(sundae) 등 데코레이션을 한 30여종 이상의 다양한 아이스크림 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 근무자 모두 마스크와 비닐 장갑을 끼고 일하게 된다고 박사장은 설명했다.

지난 4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얼 스웬슨에 의해 창업된 스웬슨은 창업 초기에 아이스크림만 판매했으나 79년부터 아이스크림&패밀리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판매 가격은 아이스크의 경우 4천~5천원,일반 메인 메뉴가 9천9백~1만8천원 선으로기존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 다소 싸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