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업체가 지사장을 보육(인큐베이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문판매 형태의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버드에듀테인먼트(대표 김학모)는 예비 지사장을 사내에 입주시켜 교재 및 사무 집기는 물론 업무 추진비를 제공하고 마케팅 교육까지 시키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학력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예비 지사장을 선발키로 했다.

지사장이 영어교사를 5명 이상 확보하면 독립을 유도한다.

이 회사는 서울에서만 이 프로그램으로 50명의 지사장을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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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