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말 경기도 용인시 보정리에서 1백33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아파트 인근의 자연녹지 1만여평을 계약자 공동명의로 제공키로 했다.

또 1층 계약자에겐 45평의 전용정원을 마련해준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단지 3면이 녹지에 둘러싸여 있어 전원형아파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57평형 36가구, 65평형 90가구, 74평형 2가구, 79평형 5가구로 이뤄지며 지상 10층 7개동으로 구성된다.

용적률은 90%에 불과하다.

평당 분양가는 5백70만∼6백만원이다.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 알선해 준다.

풍덕천사거리에서 393번 지방도로를 따라 신갈쪽으로 2.5㎞정도 내려온 지점에 아파트가 건립된다.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오는 18일 분당선 미금역 근처에 마련될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24일부터 3일간 신청을 받는다.

(031)718-8825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