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감산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알리 로드리게즈 OPEC 사무총장의 발언에도 불구, 원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22센트 오른 29.04달러에 거래되며 이틀새 51센트나 상승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29.43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6.50달러로 배럴당 4센트 오르는데 그쳤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