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P신용 업계 최초 A2 획득
삼성증권은 20일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11월1일부터 실시한 신용평가에서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A2''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삼성투신증권과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신용평가기관이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99년 2월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가 실시한 신용평가에서 ''A3+''에서 ''A2-''로 상향 조정됐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는 최상위 등급인 ''A1''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으로 채무를 적절한 시점에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리스크가 작은 기업에 주는 등급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신용등급 A2를 받아 기업어음 시장에서 싼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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