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21일 고정이하 부실여신 3천1백80억원을 담보로 선수위채권 7백억원, 후순위채권 5백억원 등 모두 1천2백억원어치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이번에 정리되는 부실여신은 담보여신 1천1백71억원, 무담보신용여신 8백87억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용여신 1천1백22억원 등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ABS 발행으로 현재 15.9%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6.6%로 낮아진다"며 "이와 함께 1조2천억원의 정부출자가 이뤄지면 10%대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