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2지구에 건설 중인 공공분양아파트 6백20가구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내달초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도시개발공사는 신정2택지개발사업지구내 2·3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아파트를 내달초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15평 70가구,18평 5백50가구다.

분양가는 미정이며 입주예정 시기는 2001년 2월이다.

양천구 신정2지구는 인근의 신월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 고속국도와 연결되고 목동 신시가지와는 신정로를 통해 이어진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버스로 10분정도 걸린다.

서울도시개발공사는 또 신정지구와 거여지구에서 각각 건설 중인 공공임대아파트 5백79가구도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말 일반에 공급한다.

신정지구에선 전용면적 12평 1백가구,15평 1백가구가 분양되며 거여지구에선 전용면적 12평 2백94가구,18평 85가구가 나온다.

공공임대아파트는 당첨이 되더라도 다른 분양 아파트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된다.

계속해서 거주를 희망할 경우 2년마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면 된다.

문의 (02)3410-7114,7449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