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전쟁 이래 대대적으로 개최해 온 ‘7·27 전승기념일’ 행사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태 국방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 답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번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조명록 인민군 총정치국장에게 남북화해협력에 방해되는 전승기념 행사를 갖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