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미디어(대표 정은수)가 다양한 모양으로 디자인된 CD(컴팩트 디스크)
카드 1백만달러 어치를 미국에 수출한다.

웅진미디어는 최근 미국의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업체인 미라콤 인더스트리사
와 미국 수출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1백만달러 규모의 CD카드를
수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CD카드란 기존의 모든 종이 카드를 CD로 대체한 것으로 명함 축하카드
캐릭터카드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CD안엔 음악이나 사진 그래픽 등 컨텐츠가 담겨 있다.

웅진미디어는 작년 2월부터 이 CD카드 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제품개발과
수출에 힘써왔다.

이번 1백만달러 어치 미국 수출은 첫번째 해외 판매다.

웅진미디어는 미국 외에도 유럽 시장 등으로 CD카드를 수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중이다.

(02)3281-0258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