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 드립니다"

비씨카드는 영업망 확장을 위해 가맹점들에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 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1백10만여개 비씨카드 가맹점과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비스는 가맹점 대표자의 인삿말, 주소.약도, 취급 상품이나 서비스의 특징
등이 문자와 사진 그림등을 통해 소개된다.

또 상반기중 가맹점간 전자상거래(B2B), 가맹점과 고객간 전자상거래(B2C)
를 위한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가맹점들이 인터넷을 통해 물품조달및
상품구매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호군 비씨카드 사장은 "홈페이지 제작에 어려움을 느껴온 중소 가맹점을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들이
하나로 합쳐진 초대형 쇼핑몰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홈페이지 개설대행사인(주)한국대상(3462-8188)이나
비씨카드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초기 제작은 무료이나 홈페이지 기본구조를 크게 바꾸거나 내용 수정을
자주 해야 하는 업소의 경우에는 연간 3만원의 수수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