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캐피탈은 8일부터 대학 등록금은 물론 일반 학원비를 빌려주는 학자금
대출을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대출은 카드회원 여부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적용금리는 대출기간에 따라 연 9~14%이다.

최고 4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미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은 대출금 잔액을 합쳐 4백5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3~12개월이고 매월 원리금을 똑같이 나눠 갚아야 하는 조건이다.

부모 한 사람의 보증이 필요하고 보증인의 신분증과 자동이체 통장사본,
본인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또는 수강증 등을 지참하고 LG캐피탈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새해 1월31일 전까지 대출예약을 하면 1%포인트를 금리 할인받을 수 있다.

이미 대출받고 있는 고객이 다시 대출을 받으면 0.5%포인트를 추가로
깎아준다.

문의 02)3420-7000

< 박민하 기자 hahaha@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