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7일 자동차부품업체인 화승알앤에이에 대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추천"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소외주 분석"을 통해 화승알앤에이의 경우엔 수익성지표등을
감안한 적정주가가 1만9천원이상으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화승알앤에이의 7일 종가는 9천원이다.

신한증권에 따르면 화승알앤에이는 그동안 유통주식수 부족과 관계사에
대한 대지급 리스크및 증시의 통신주 바람등으로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대지급 부담도 예상밖으로 가벼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증권사는 특히 화승알앤에이의 주력품목인 웨더 스트립 부문에선
경쟁사의 부도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으며 LPG용차량 고압호스제품 특수도
누렸다고 진단했다.

또 대지금 문제도 화의를 밟고 있는 관계사들의 영업실적이 호전됨으로써
가볍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게 신한증권의 분석이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