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7일 홍콩에서 1억2천6백만달러를 차입하기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차입기간은 1년이며 금리는 런던은행간금리(리보)에 1.65%의 가산금리(수수
료 0.65%포함)를 더한 이자율로 결정됐다.

이번 차입은 변동금리부채권(FRN)을 신디케이트론(여러 투자기관들을
모아 차관단을 구성,돈을 빌려주는 방식)방식으로 발행해 성사됐다.

스미토모은행과 ING베어링이 주간사를 맡았다.

일본등 9개국의 금융기관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주택은행은 스미토모은행과 ING베어링에서 각각 5천만달러씩 모두 1억달러
를 차입할 계획이었으나 투자가들의 호응이 높아 2천6백만달러를 더 빌리기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승윤 기자 hyunsy@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