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로 부상했던 바이오칩이 하락세속를 보인 가운데 일부종목은 큰
폭으로 상승,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 건설주들에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3일 증시에서 제약주들은 동아제약이 11.74% 상승한 것을 비롯, 삼진제약이
10.27% 동화약품은 7.93% 상승했다.

그러나 다른 종목들은 큰 폭으로 하락, 주가가 차별화됐다.

동아제약은 에이즈치료제 실험과 박카스의 특소세 인하로, 동화약품과
삼진제약은 각각 간암치료제 개발과 기술수출 추진등을 소재로 상승했다.

건설주의 경우 건설업종지수가 4.37포인트 상승하며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
를 탔다.

풍림산업 삼부토건 코오롱건설 한신공영 신한 LG건설 한일건설 우성건설
성원건설 고려산업개발 일성건설 등은 5%이상 상승, 건설주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