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99개사를 추가 선정해
50억원을 출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이들 업체에 대해 관련 부처의 중복지원 여부를 확인한
뒤 이달중 지원협약을 체결한다.

착수금으로 50%를 지급하고 하반기중 중간점검을 해 기술개발 진행이
우수한 업체에 한해 나머지 자금을 주기로 했다.

중기청은 이번 지원자금을 추경예산에서 확보했다.

이에따라 올해 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지원하는 대상과 자금이 8백44개사,
4백50억원으로 늘어났다.

중기청은 내년 예산으로 지원할 기업을 앞당겨 선정하기 위해 오는
11월께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예산의 6배에 달하는 업체가 신청함에따라 추경예산 확보에도 불구,
일부 우수과제가 지원 받지 못한 점을 감안해서다.

(042)481-4442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