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의 대형 패션쇼핑몰 두산타워가 다음달 6일로 개장 1백일을
맞는다.

두산타워는 이를 기념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25~30일까지 매일 오후 8시 1층 광장에서 재즈댄스와 리믹스댄스 공연
이색 칵테일쇼, 인기가수 모창 콘데스트 등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

또 내달 1일에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우즈 심정수 김동주선수 등이
참가하는 팬사인회를 연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내달 5일에는 두산타워 임접상인들의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 눈길을 끈다.

이와함께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고객 사은행사의 하나로 전 품목을
1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 2월26일 문을 연 두산타워는 하루 평균 10만여명의 고객이 이용,
지금까지 총 내점객이 1천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특급호텔인 신라호텔과의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셔틀버스
공동운행등 업무제휴로 재래시장 마케팅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타워는 특히 1층 광장에서 이벤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이곳을
새로운 만남의 명소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