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10년차의 테드 트라이바(32)가 99미국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첫날 경기에서 선두에 나섰다.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는 트라이바는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즈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트라이바는 95년 안호이저 부시클래식에서 유일한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챔피언 스콧 심슨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9위에 처졌다.

시즌 2승을 거둔 데이비드 듀발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