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 교통.청소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교통 =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낮 12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서울고속
버스터미널~반포IC(경부선)구간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구간 <>서울종합
터미널~서초IC구간(영동 호남선) 등 고속도로 진입구간 3곳을 버스전용차로제
로 운영, 버스와 6인 이상(운전자 포함)탑승차량만 통행이 허용된다.

또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18일 새벽 2시까지 좌석버스와 지하철 1~8호선이
연장운행된다.

특히 당산역~합정역~홍대입구역간 셔틀버스도 새벽 2시30분까지 늘려
운행된다.

택시 부제도 17,18일 이틀동안 풀린다.

설날인 16일에는 성묘객을 위해 36개 기존 버스노선이 망우리 벽제 내곡리
시립묘지를 지나도록 노선조정되고 불광동~용미리 시립묘지를 오가는 5개
버스노선이 임시 운행된다.

망우리 묘지를 통과하는 22개 노선버스는 묘지 앞에서 임시정차할 수 있다.

(02)3707-9717~8

또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ARS 자동응답시스템인 1333번에서
고속도로와 국도 소통정보, 철도.항공좌석 예매현황, 기상정보 등을
제공한다.

700-2030에서도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청소 =13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수도권매립지가 휴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쓰레기는 13일 이전까지 전부 배출해야하며 연휴기간에 나오는
쓰레기는 17일 밤부터 수거해 간다.

시는 격일로 수거하던 쓰레기를 12,13일에는 매일 수거키로 했다.

(02)3707-9557~8

<>기타 =귀성이나 귀경길에 차량고장이나 교통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났을 때 02-119로 전화를 걸면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서 긴급출동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스를 켜놓고 귀향길에 올랐더라도 119구조대로 연락하면 즉시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해 준다.

< 김동민 기자 gmk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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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이용방법

<>인천-안산-반월-부안-아산호-온양(국도 39,42호선)
<>서울-신갈-용인-안성-천안-조치원(국도 1,45호선, 지방도 393호선)
<>서울-판교-신갈-용인-양지-진천-청주-대전(국도 17,42, 지방도 393호선)
<>서울-성남-광주-이천-장호원-충주(국도 3호선)
<>서울-구리-양평-여주-문막-원주(국도 6,37호선)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