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PC통신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짜로 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SDS의 유니텔은 누구나 무료로 제품이나 서비스등에 대해 광고할수
있는 "옐로우 페이지"(go YELLOW)에 한달만에 1천여개 업체가 광고를
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페이지에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이 자신의 상품및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마음대로 올려놓을 수 있다.

또 유니텔 이용자는 이곳에서 생활정보,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따라 제품 판매나 홍보를 원하는 사람은 광고비 부담없이 1백만명
이상의 유니텔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더이상 네티즌을 상대로 스팸메일을 보내거나 동호회 등의 게시판에
광고성 게시물을 올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 서비스에서는 홍보물 등록시 상세한 제품내용과 함께 여러가지
검색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등록 분야는 컴퓨터 전기.전자, 이동통신.통신서비스, 음식점.카페 등
18개다.

특히 바겐세일 정보 게시판을 이용하면 특별판매나 이벤트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유니텔 이용자들은 검색엔진과 디렉토리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