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내년중 1천개 전자부품회사가 생산하는 2만여개의 제
품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전자부품의 수출지원
에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해외 홍보기반이 약한 중소 중견 전자부품업체들을 위한
것으로 홍보와 함께 구매상담도 이뤄질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특히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 세계 21개국과 연계된 커머스
넷등 해외 유명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연결해 제품주문과 구매 결제등도 가능
토록 할 계획이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와함께 내년중 전자부품및 소재산업을 21세기 핵심수출
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수출유망부품및 소재개발계획(일렉트로21-2)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또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한 부품의 표준화와 공용화를 추진하고 전자
부품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 운용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