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부터 화폐교환이나 조사자료 입수등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
로부터 서비스 수준을 평가받는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 본지점 창구 및 출입문 등 61곳에 평가카드를
비치키로 했다.

고객들은 한은의 서비스가 만족스러울 경우 초록색, 불만일 경우 노란색
카드에 각각 기록해 수거함에 넣거나 우편(수취인 부담)으로 보내면 된다.

이밖에 이용시 불편사항 및 애로점, 친절하거나 불친절한 직원 명단, 업무
개선제안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다.

한은은 평가카드에 기재된 각종 건의사항은 업무에 즉각 반영키로 했다.

또 직원들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포상과 징계를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