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개월만에 월간 승용차 내수수판매에서 1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2일 현대.대우.기아.삼성자동차등 완성차 4사의 9월 판매실적 집계 결과,
현대자동차는 1만7천1백56대를 팔아 대우자동차(1만6천9백21대)를 제치고
지난 4월이후 처음으로 월간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2위간 격차는 2백35대에 불과했다.

삼성은 전달보다 28대가 늘어난 6천71대를 팔았으며 기아는 5천68대로
2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대우 마티즈가 1만16대가 나가 지난 4월 출시이후 6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베트스셀러카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들 4개사의 지난달 완성차 수출실적은 13만6천7백85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9만6천1백47대에 비해 42.3% 증가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