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랭킹 5위 진입을 통한 초우량 생명보험사로의 발돋움"

한덕생명의 장기 비전은 이같은 캐치프레이즈로 요약된다.

지속적인 손익구조 개선을 통하여 비교적 단기간내에 높은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덕생명은 IMF이후 구조조정에 의한 현 상황을 순발력있게
수습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21세기 초우량 생명보험사라는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발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덕생명은 이를 위해 영업에서부터 자산운용등 모든 업무를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직및 인력의 슬림화와 사업비 집행효율개선으로 손익구조도 바꿔나가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은 업계 선도적으로 도입,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RM
(Relationship Marketing)과 인터넷 등 최첨단 매체를 이용한 신판매시스템의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신 채널을 이용한 영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고객의 욕구를 즉각
상품 개발에 연결시킬 수 있게 됐다.

시장대응형 상품을 앞세운 시장개척이 종전보다 용이해졌다는 얘기다.

이같은 선진 기법은 상품개발뿐만 아니라 계약 보전 등 관리 분야와
설계사에 대한 교육체계도 한단계 끌어올리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사내 통신망인 인트라넷의 구축과 Y2K 문제에 대한 선도적 대응 등도 이같은
전산인프라의 도움에 힘입은 것이다.

한덕생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에서 부실채권및 주식평가손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덕생명은 불황 심화에
따른 지급요구 증가및 대출의 부실화에 대비, 건전성과 유동성에 기초한
자산운용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중.장기 지급예측
및 수익관리를 해나가 지난 사업연도 수지부문 상위 5위수준을 유지하고
계속 향상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활보장산업으로서 생명보험사의 비전은 가입자로부터 창출된다는
평범한 진리대로 대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고객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 선보임으로써 고객만족을 꾀하는 "기본원리에 충실한"
생보사로서 거듭날 계획이다.

최근들어 사운을 걸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PC통신 인터넷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첨단 서비스의 확대와 원스톱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것도
이같은 전략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전술이라는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99사업연도에는 당기 이익을
반드시 시현하고 다가오는 21세기에 효율성에 기초한 알찬 성장과 안정적인
영업수지 실현및 자산운용 수지확대로 2001년에는 자산 2조원, 2003년에는
자산 3조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