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이 있을 경우에만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저장해 주는 새로운 방식
의 무인감시용 보안시스템이 등장했다.

아이젠반도체통신(대표 나종래)이 선보인 영상감지저장기(IE-300)는 기존
CCTV 등과 달리 움직임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화면을 별도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사 및 일반시설경계,금융기관 방범용,상점 및 매장감시,주택 및 빌딩경
비 등에 사용할 경우 기존제품보다 경제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명 "지능눈"이라 불리는 이 장비는 또 화면내 사각형 영상감지창을 이
용,감지영역을 선택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감지영역내에서의 움직임에 대
해 보다 정교하게 감지할 수 있다.

주문형 반도체설계기술을 활용,별도의 PC나 VCR 없이 자체적으로 녹화와
저장 고속검색이 가능한 것도 기존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0344)973-0620 노웅 기자 woongr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