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생산업체인 네오웨이브(대표 박석기)는 개인용 PC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확장시켜주는 새로운 개념의 3차원(3D) 서라운드 이퀄라이저를 개발,
수출에 본격 나섰다.

이회사는 최근 미국 NCX사와 레벨컴퓨터사에 40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등
연말까지 2백만달러정도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네오웨이브의 수출이 궤도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미국에 사무소를 개설,
현지 SRS사로부터 3D 음향설계기술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고 FCC(미연방통신
위원회)의 전자파장해시험에 합격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Q"로 이름붙여진 이 이퀄라이저는 7밴드로 구성, 일반 사운드카드에서도
극장식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수 있도록 고안됐다.

모든 사운드 카드와 1백% 호환되는 이 제품은 IBM PC 뿐아니라 매킨토시
제품에서도 사용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네오웨이브는 한국 및 미국에 제품.의장특허를 출원했으며 오는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11월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뉴Q와 신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02)3275-1230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