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현대자동차명예회장은 14일 필리핀마닐라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
광고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석,라모스필리핀대통령과 함께 기조연설을
했다.

정회장은 "아시아인의 세계도전:현대자동차의 역사와 세계화전략"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설립 30년만에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하기
까지의 노력과 21세기 비전및 과제를 역설했다.

아시아광고연맹(AFAA)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치인, 학자, 기업인들이 기조연사로 초청돼 국제무대에서
아시아의 역할과 비전를 논의한다.

정명예회장은 아시아를 빛낸 경영자자격으로 초청받았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