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창이 내보내고 있는 "금강산샘물" 인쇄광고가 그것.
이 광고는 "남북통일, 금강산샘물로 남과 북이 먼저 하나로 통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남북한 신세대가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올스트커뮤니케이션즈가 제작한 이 광고는 남북한의 두 신세대를 등장시켜
제품의 상징적 의미인 통일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보통 생수광고들은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생수의 취수지인 특정
지역의 깨끗함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이 광고는 "품질이 우수하다"는 식의 단순한 제품광고 그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