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 전북도지사가 30일 가정경제의 소중함과 경제상식을 쉽게 풀어쓴
"아내에게 들려 주는 경제이야기"라는 책과 "전북의 노래"등 애창곡 14곡을
담은 음반을 냈다.

총 백쪽 분량인 경제서적은 유지사가 지난 2년동안 각 대학과 기업체
공공기관 여성단체 등에 초청돼 강의한 경제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화시대에 나타나는 경제현상들"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경제
이야기를 풀어 쓰면서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

유지사는 이와함께 "전북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평소 애창하는
가곡 14곡을 음반으로 취입하기도 했다.

유지사는 이 음반을 책에 끼워 판매할 예정이며 오는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