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이 오는 25~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와이즈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한.미와이즈맨회의는 91년 11월 한국 국제무역경영연구원과 미국 전략문제
연구소가 공동 설립한 것으로 정치 안보 경제문제를 다루는 회의체다.

최회장은 이 회의에서 한국의 과소비추방운동이 절대로 외국제품 불매운동
이 아님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회장은 또 이번 미국 출장에서 뉴욕에 있는 미주경영기획실과 SK텔레콤
미국지사 SK아메리카 SKC아메리카 유공미주R&D센터 등으로부터 글로벌경영
전략및 현지 수펙스추진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