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아이들" (MBCTV 오후 1시05분) =

동물원의 수의사 제씨와 작가로 활동중인 노아 부부는 아이드를
입양해서 기르고 있다.

아이들은 모두 여섯명으로 각자 타고난 배경과 개성이 다르다.

하지만 모두 노아와 제씨의 따뜻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속에서 아무
구김없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제씨와 노아는 사람들이 버린 야생동물을 구해주는 일로도 바쁜날을
보낸다.

<>"주말연속극" <첫사랑> (KBS2TV 오후 7시55분) =

효경은 석희가 전해준 찬혁의 부대위치를 가지고 면회하러 간다.

그러나 해가 질 무렵 효경은 면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집으로
돌아온다.

정남의 립스틱 자국 사건으로 틀어진 찬옥은 정남을 계속 냉랭하게
대한다.

찬우는 다시 카지노를 찾아가 잠시만이라도 일할 자리를 주선해 줄 것을
청하고 나사장은 이를 기꺼이 수용한다.

<>"다큐멘터리 극장" (KBS1TV 오후 8시30분) =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로 12시간을 가면 바나웨라는 마을이 나온다.

다시 차로 한시간을 가면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라이스테라스가
있는 마타드 마을이 있고 이곳엔 아양안 족이 산다.

전통적으로 아양안 족은 일년에 한두차례 마을의 재앙을 막고 집안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홍아"라는 제사의식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