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본사를 둔 한일투자신탁이 2월1일부터 신세기투자신탁으로 이름을
바꾼다.

또 약 3개월에 걸친 기업이미지통일화(CI) 작업을 마치고 고객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선다.

신세기투신은 "21세기를 선도하는 젊은 투신"을 모토로 초우량 종합투자금융
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회사심벌과 로고도
새롭게 정했다.

심벌은 대양을 가로질러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범선의 모습을 역동적
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신세기투신은 설명했다.

신세기투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사명 변경은 고객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
를 창조한다는 기업이념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월1일이 생일인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등 갖가지 고객사은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