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503-7744)은 3일~6월30일 "기증작품특별전"을
열고 있다.

총 3천6백여점에 이르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중 절반을 넘는 기증작을
내놓은 작가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

대량기증작가 20명 가운데 각 2명씩을 선정, 6개월간 교체 전시한다.

현재는 한국 비구상회화의 선구자였던 이림 박길웅 화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