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일 이원성 대구고검장을 부산고검장으로, 안강민 대검중수
부장을 서울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고검장에는 김상수 광주고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심상명
부산고검장이 자리를 옮겼다.

또 부산지검장에 김진세 법무부 검찰국장, 대구지검장에 신현무
대전지검장, 수원지검장에 박인수 대검총무부장, 인천지검장에 심재륜
광주지검장, 광주지검장에 이재신 법무부보호국장, 대전지검장에 김병학
대검형사부장, 창원지검장에 김수장 전주지검장, 청주지검장에 전용태
춘천지검장, 전주지검장에 강신욱 청주지검장, 춘천지검장에 이태창
대검강력부장, 제주지검장에 박주환 서울고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순용 법무부교정국장, 기획관리실장에
신승남 법무부법무실장, 법무실장에 공영규 수원지검장, 교정국장에
유재성 창원지검장, 보호국장에 송정호 부산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대검 중수부장에 최병국 공안부장, 공안부장에 주선회 감찰부장,
총무부장에 최환 서울지검장, 형사부장에 최경원 대구지검장, 강력부장에
원정일 인천지검장, 감찰부장에 진형구 공판송무부장, 공판송무부장에
김경한 법무부기획관리실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고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이광수 제주지검장, 서울고검차장에 한광수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임명됐다.

<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