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동 문화예술공원과 우면동간을 연결하는 보행자전용 다리가
건설된다.

서초구 (구청장 조남호)는 20일 양재천을 건너는 폭 4m 길이 65m의
다리를 오는 3월 착공해 10월까지 준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6억3천만원이 소요되는 이 다리가 완성되면 우면동
택지개발지구와 형촌마을 식유촌마을 금성중앙연구소 한국통신연구소 등의
주민 1만여명은 양재시민의 숲과 문화예술공원을 이용할때 5백여m를
돌아가는 불편을 덜게된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