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모르는 것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 배움으로 재산까지 증식된다면 얼마나 유쾌한가.

증권투자란 쉬운 일이 아님에도 많은 투자자들은 배움을 게을리한다.

돈을 벌겠다는 욕심으로 무조건 부딪치는 것이다.

소일삼아 투자한다면 모르되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부단히 배우는 자가 가장 유능한 자라 했다.

생소한 전문용어나 낯선 투자방법에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배워나가자.

증권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알아야 할 것은 더 많아진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감에 의존하는 투자행태는 백전백패의 결과로
이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