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1일부터 독립국가연합 (CIS) 국가중 최초로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한국직통전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공항 호텔 등에 설치된
특수 공중전화기에 부착된 "한국직통" 버튼을 누르거나 일반전화 및
공중전화기에서는 8-800-821-4321을 눌러 한국교환원과 통화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후불로 국내요금이 적용된다.

한통은 또 오는 12일부터 핀란드, 오는 18일부터 프랑스, 오는
11월2일부터 스위스내 지역번호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